한달쓰기 19일차 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꿈뻑 졸다 일어나서 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거제 저구항으로 향했다. 소매물도 행 배는 오전 11시로 했고 점심먹고 등대섬까지 들어갔다오면 3~4시간 예상해서 나오는 배는 4시 15분 마지막 배를 예약했었는데!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으로 들어가려면 바닷물이 빠져야 걸어갈수있는데 아쉽게도 오늘 물때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해서 등대섬은 저만치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해야했다. 4시간 중 2시간 반정도? 소매물도에 걸어서 갈수있는곳은 다 돌았는데 내가 예상했던것보다 힘들었다.. 바람이 생각보다 안불어서 땀도 많이났고 언덕도 생각보다 많다.. 그래도 걸을때마다 나오는 절경에 우와 하며 잘 돌아봤다. 이렇게 해서 거제 여행 일정이 끝나고 서울로 가는 기차안이다..
한달쓰기 18일차 드디어 오늘은 거제도, 소매물도(쿠쿠다스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첫날이다.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나름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는데 기차역까지 예상보다 늦을 거같이 간당간당해서 가는 중에 기존에 끊은 기차표 취소하고 다음표로 예매했는데! 탈수 있을정도 시간에 도착해서 결국 기다렸고 나름 꼼꼼히 챙긴거같은데 휴대폰 충전기를 안가져와서(출근 할때 버릇처럼 휴대폰 만 쏙!) 편의점에서 사질 않나 ㅎㅎ 새벽부터 정신 없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나마 거제도에 도착해서는 별탈 없어서 다행! 거제도에 도착해서 거제도 로컬이 추천해준 횟집에서 거하게 점심도 배불리 먹고 숙소로 가는길에 있는 매미섬 (너무~ 볼게없음), 해수염 커피로 유명한 블랙업 커피도 들렸다 숙소에 짐풀고 ..
한달쓰기 17일차 어제 부터 읽은 지성만이 무기다 책을 오늘로 다읽었다. 읽은 시간만 하면 한 8~9시간 걸린듯하다. 책에서 설명하는 적독을 나름 적용해보려면서 해서 그런지 평소 읽은 것보다는 좀 더뎠지만(두껍지 않고 한페이지에 글도 적은 편이다) 머리속에 남는 부분도 많고 글로도 적은 부분도 있어선지 여운도 오래가는 듯하다 하지만 100% 이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책을 덮고 중간중간 내용을 다시 읽었을때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아직 많이 존재하고 내일(여행) 기차에서 한번더 읽어 볼 예정이다. '지성'만이 무기다 이 책의 지성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학사전에서 찾아봤다. 지성 (많은 뜻이 있지만 책에서 말하는 지성의 뜻은 아래와 같다) 1. 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