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쓰기 18/30

한달쓰기 18일차

드디어 오늘은 거제도, 소매물도(쿠쿠다스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첫날이다.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나름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는데 기차역까지 예상보다 늦을

거같이 간당간당해서 가는 중에 기존에 끊은 기차표

취소하고 다음표로 예매했는데! 탈수 있을정도 시간에

도착해서 결국 기다렸고 나름 꼼꼼히 챙긴거같은데

휴대폰 충전기를 안가져와서(출근 할때 버릇처럼 휴대폰

만 쏙!) 편의점에서 사질 않나 ㅎㅎ

새벽부터 정신 없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나마 거제도에 도착해서는 별탈 없어서 다행!

거제도에 도착해서 거제도 로컬이 추천해준 횟집에서

거하게 점심도 배불리 먹고 숙소로 가는길에 있는 매미섬

(너무~ 볼게없음), 해수염 커피로 유명한 블랙업 커피도

들렸다 숙소에 짐풀고 가까운데 있는 신선도(운좋게

해질때쯤 도착해서 너무 이뻣음) 살짝 둘러봐 주고

숙소와서 기절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오랜만에

부지런히 움직여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는건지

한 40~50분정도 잤나? 아차! 하고 눈떠서 이렇게

부랴부랴 한달쓰기를 휴대폰으로 적고있다

예전에는 솔직히 뭐 써야할지도 모르고 귀찮은

구석도 좀 있었는데 이제는 점점 내 생활속에

한달쓰기가 스며들고 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이 여행의 목적은 내일 갈 소매물도가 메인인데

많이 기대중이다.

맥주한잔 때리고 일찍 자야지 너무 피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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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쓰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