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쓰기 20일차 저녁약속이 있어서 가는길에 버스에서 작성한다. 어제 늦은 새벽에 집에 도착해서 11시까지 늦잠을 자버렸다. (아침밥먹고 다시잠든건 비밀) 이른 점심먹고 금요일이랑 토요일에 가지 못했던 운동을 다녀왔고 씻고 바로 나왔다 이렇게 일주일이라는 길고도 짧은 휴가가 지나가고있다.. 나름 알차게 보내려고 발버둥을 치긴한거같은데 역시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동안 책도 읽고 여행도 다녀왔지만 한켠으로는 조금 공허함이 남는듯하다 ㅠ 휴사기간동안에 slack(회사메신저)로 일 얘기가 옴청 오고가던데 휴 내일 출근할생각하니 벌써부터 지근지근한듯한 너무 오래쉰듯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야지 ㅎㅎ 저녁맜있는거 먹고 오랜만에 출근준비해야겠다 #한달쓰기 #휴가끝
한달쓰기 19일차 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꿈뻑 졸다 일어나서 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거제 저구항으로 향했다. 소매물도 행 배는 오전 11시로 했고 점심먹고 등대섬까지 들어갔다오면 3~4시간 예상해서 나오는 배는 4시 15분 마지막 배를 예약했었는데!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으로 들어가려면 바닷물이 빠져야 걸어갈수있는데 아쉽게도 오늘 물때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해서 등대섬은 저만치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해야했다. 4시간 중 2시간 반정도? 소매물도에 걸어서 갈수있는곳은 다 돌았는데 내가 예상했던것보다 힘들었다.. 바람이 생각보다 안불어서 땀도 많이났고 언덕도 생각보다 많다.. 그래도 걸을때마다 나오는 절경에 우와 하며 잘 돌아봤다. 이렇게 해서 거제 여행 일정이 끝나고 서울로 가는 기차안이다..
한달쓰기 18일차 드디어 오늘은 거제도, 소매물도(쿠쿠다스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첫날이다.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나름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는데 기차역까지 예상보다 늦을 거같이 간당간당해서 가는 중에 기존에 끊은 기차표 취소하고 다음표로 예매했는데! 탈수 있을정도 시간에 도착해서 결국 기다렸고 나름 꼼꼼히 챙긴거같은데 휴대폰 충전기를 안가져와서(출근 할때 버릇처럼 휴대폰 만 쏙!) 편의점에서 사질 않나 ㅎㅎ 새벽부터 정신 없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나마 거제도에 도착해서는 별탈 없어서 다행! 거제도에 도착해서 거제도 로컬이 추천해준 횟집에서 거하게 점심도 배불리 먹고 숙소로 가는길에 있는 매미섬 (너무~ 볼게없음), 해수염 커피로 유명한 블랙업 커피도 들렸다 숙소에 짐풀고 ..
한달쓰기 17일차 어제 부터 읽은 지성만이 무기다 책을 오늘로 다읽었다. 읽은 시간만 하면 한 8~9시간 걸린듯하다. 책에서 설명하는 적독을 나름 적용해보려면서 해서 그런지 평소 읽은 것보다는 좀 더뎠지만(두껍지 않고 한페이지에 글도 적은 편이다) 머리속에 남는 부분도 많고 글로도 적은 부분도 있어선지 여운도 오래가는 듯하다 하지만 100% 이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책을 덮고 중간중간 내용을 다시 읽었을때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아직 많이 존재하고 내일(여행) 기차에서 한번더 읽어 볼 예정이다. '지성'만이 무기다 이 책의 지성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학사전에서 찾아봤다. 지성 (많은 뜻이 있지만 책에서 말하는 지성의 뜻은 아래와 같다) 1. 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한달쓰기 16일차 일전에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맥주를 마신적이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가던중에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모임원 중 한분이 '지성만이 무기다'라는 속옷을 세번갈아 입었다라는 표현을 하며 책을 추천해 주었다. 엊그제 친구와 만나 중고서점에 들려서 혹시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서점에 있어 책을 구매하였고 오늘 그 책을 절반정도 읽었는데 절반정도의 책내용 중 인상깊었던 내용에 대해 한달쓰기를 적어보려 한다. -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여섯가지 지침 1. 밑줄을 긋는다. 2. 여백에 기록한다. 3. 필요한 자료를 준비한다. 4. 전체상을 파악해 둔다. 5. 질문한다. 6. 그리고 다시 읽는다. - '생각하는 방법'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1...
한달쓰기 15일차 한달쓰기를 쓰다보니 벌써 절반이 되었네 ㅎㅎ 휴가 둘째날인 오늘은 예약해두었던 미용실에 일찍부터 가서 머리 커트를 하고 어제도 급만남을 가졌었지만 지난주부터 약속해두었던 오랜 친구를 만나러 홍대를 다녀왔다. 이친구를 알게된건 중학교 때긴한데 가까워진거는 고등학생때이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지금까지니 거진 17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따위는 일찌감치 접어두고 맨날 수다떨기 바쁘고 시시콜콜한걸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던걸로 기억된다 ㅋㅋ 뭐 세월이 흘러서 지금만나도 변함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나이가 들어서 만나는 사람들 예를들면 회사사람들은 어떻게보면 가족이나 친구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불편한감이 없지 않아있는데 이친구를 만나면 그런게 1도 없어서 참좋다. 별거 ..
한달쓰기 14일차 휴가 첫날 오늘은 홍대근처에 있는 카페에 일찍와서 책을 읽는 중이다. 곧있을 여행 열차표랑 배표도 예매 해두고 숙소도 예매했다. 그리고 곧 하게 될 업무관련된 책을 읽는 중이다. -> 내 전문 분야가 아니기에 이해도 잘 안가고 굳이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중 ... 휴 돌이켜 그동안의 한달 쓰기를 진행하면서 느낀건데 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참 글 주제도 잘 정하고 글도 너무 잘 쓰시는데 난 딱히 나에대한 일기 형식 또는 기술 관련된거 밖에 못쓰고 있는 걸 느끼는 중이다 ㅠ 그래도 나의 한달쓰기를 시작한 목적은 꾸준히 기술을 공부한걸 기술하는 거였으니 다른 카테고리에 적어서 링크라도 적어야겠다. PS. 그리고 오늘 진행한 영어공부 https://hellomyblog.tistory..
한달쓰기 13일차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한 5시 40분쯤 집을 나섯는데 아직 밖은 어두캄캄했고 대회장에는 6시 15분쯤 도착한듯하다. 최근들어서 새벽에(7시 이전) 일어난적이 없다가 일어나려니 죽을 맛이였다. 6시 30분에 대회장 오픈이여서 나름 일찍 온줄알았지만 나보다도 먼저 온사람들이 즐비했고,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갔다. 서둘로 몸을 풀고 7시부터 대회 시작! 대회 결과는 ? 안타깝게도 너무 안좋았다.. 부끄러워서 오늘일 말고 다른걸 쓸까했지만 박살나고 집에들어와서 잠만 잤기에 어떤 글 주제를 써야할지도 막막했고 챙피하지만 잊고 싶진 않은 기억이기에 한달쓰기에 적는다. 대회시작하기 조금전에 바짝만 하는 연습 말고 꾸준히 연습해서 실력을 키워야겠다. (이번에는 부상때문에 2달 강제휴식) 내일부터는 휴가..
한달쓰기 12일차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천구 배드민턴 대회가 시작 되었다. 토요일 오늘은 왕초심, 초심, 그리고 혼복 경기가 되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D조 부터 A조까지 남복, 여복이 치뤄진다. 딱! 이맘때 나도 왕초심대회를 시작으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D조가 되었다. (아직 실력은 한참 부족..) 내가 포함되어있는 조는 4개팀으로 예선전을 치룬다. 새벽 6시30분에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고 7시부터 D조 경기가 시작된다. D조는 왜이리 일찍 하지? 라고 생각하실텐데 어쩌겠는가 일요일 경기중 D조가 제일 못하고 시간은 정해져있으니 일찍 시작 할 수 밖에... 서러우면 C조가고 B조가고 A조 가야지 ㅋ 우리 클럽 왕초심(배드민턴을 입문하고 딱 한번 나갈수 있는 대회)분들 정말 거의 매일 같이 나와서 열심히 운..
한달쓰기 11일차 오늘(25일) 다다음주 일요일까지 9일간 휴가다 ! 1월에 입사해서 받은 연차 14개 중 12개 연차 중에 이번에 5일을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약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듯하다. 나름 하루하루 데일리리포트도 작성 했지만서도 아직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우선순위를 정하는것도 잘 안되고 있음을 느끼고있다. 모처럼의 긴 휴가인데 이기간동안 여행(거제도)도 다녀와보고 전공 서적말고 다른 책도 좀 읽어 보면서 최대한 여유를 즐기며 나에대해서 한번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PS. 그리고 일요일 대회도 화이팅! #한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