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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쓰기 8일차
오늘은 퇴근하고 술약속이 있어서 퇴근전 간단하게나마 미리 작성한다.
오늘 약속의 상대방은 한 4~5 년전에 회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팀장님.
지금은 서로 퇴사 이후 형동생 하며 지내고 있지만 멘토 분들중 한분이시다.
신입때부터 사수가 없었던 나로서는 처음 뵀을때(3번째 회사에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정말 많이 배웠는데
그때의 기반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까지도 이바닥에서 버티고 있을지 의문이다.
실제로 지금 있는 회사에 입사할때 최종 면접 합격 이후 레퍼런스 체크도 해주셨다.
지금은 서로 다른 회사에서 두달에 한번정도씩 만남을 갖는 중인데 만날때마다 술마시면서 (술을 엄청 좋아하신다)
처음부터 헤어질때까지 개발 얘기로 꽃을 피운다.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서로 팁을 주기도 하고 업무상의 고민거리도
나누곤 한다. 한살한살 먹을 수록 점점 인연을 맺어가기가 힘들어 지는데 그래도 내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음에
항상 감사한다.
오늘 책 소개에 대한 내용을 보다가 이런 글을 보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라.'
나또한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노력 중이다.
#한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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