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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쓰기 5일차
내가 어떠한 것(기술이 될수 있고, 언어가 될수 있고, 악기가 될수 있고 등등등 ) 을 익히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려한다.
먼저 평소 배우려고하는 기술의 우선순위
1. 곧 닥칠 프로젝트(업무)에 적용해야 하는 것
2. 평소 알고있던 기술인데 막상 적용하려니 잘 기억 안나거나 모르는 것
3. 평소 관심 있어 했던 것
4. 최근 나온 것
왠지 기술쪽으로 만 글을 적을 거 같지만 일단은 적어보겠다.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책을 먼저 찾아 읽는데 평소 출근/퇴근길에 책을 읽는다. 출근시간은 1시간 10~15분 정도 걸리며 이때 내가 읽을 수 있는
책페이지는 약 15페이지 정도? (수필이나 소설 등 다른 분야라면 더 읽을 수 있겠지만 그리 책을 빨리 읽는 편이 아니다.)
그리고 나선 읽은 책 내용을 앱에 간략하게 정리하고 이 내용 바탕으로 토이프로젝트( 간단한걸 만들어보는 )를 진행한다.
그리고 알때까지 반복한다. 여기서의 알때까지의 의미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말하거나 설명하는 수준을 말한다.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최근들어 느끼는건데 (기억력이 나빠졌는지..) 분명 책도 읽고 언젠가 해봤던 건데 바로 뒤돌면 기억이 나질 않는게
속터졌고 그전에 들인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만 느껴졌다.. 물론 의미 없는 시간들은 아니였지만 말이다.
이렇게 몇번의 착오를 겪는 도중 내가 사용하는 툴(엑셀, 파워포인트 등 개발자 들이 사용하는)에서 단축키를 내가 외우고 있지 않지만
손이 기억하고 있는걸 발견했다.
이때의 일화가 있는데 예전에 팀원분이랑 같이 업무 진행 중에 지훈씨 방금방금 누르신 단축키가 뭐였어요? 했을 때 내가 뭘 누른건지도 모르고
외우지도 않았지만 내손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배드민턴 레슨을 배우는 중인데 레슨에서 배우는건 크게 별거 없다. 똑같은 동작을
몇백번도 아닌 몇 천번 몇 만번을 반복 할뿐이다. 무의식 중에도 올바른 동작을 나오도록 말이다. (이게 아마 장기기억을 말하는거 같다.)
그 이후로는 예전에 느꼈던 기억하지 못함에 대해서 받아들이고(스트레스도 줄었다) 알때까지 반복 하는 중이다.
ps. 블로그에도 점점 기술에 대한 글도 많이 적을 계획이다.
#한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