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한달쓰기 2일차
(일정에 전혀 없던 야근을 하고 퇴근길에 버스에서 글을 적는다.)
지금 맡은 업무의 정상적인 일정은 18일 금요일이어서
2일의 여유가 있는게 맞지만 개발 진행중에 생각보다
빨리 끝나겠네? 라고 판단했고 오늘 끝내겠다고 피드백을 준 상태였다.
시간은 퇴근 한시간전 운영환경에서 에러가 발생할줄은 꿈에도 생각 치 못했다.
조급해서였을까 평소였으면 어떤한 원인때문에 발생한건지 원인부터 파악했을텐데
검색만 급급히 하고있었고 결국 퇴근시간이 넘어서도 찾지 못했고 야근하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1. 일정이 2일이나 남았는데도 빨리 끝냈다고 말하고 싶어서?
2.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 해야겠는데요 라고 말하는게 부끄러워서?
3. 개발 <-> 운영 환경이 다름이 있다는걸 잊고 있어서?
4. 공식 홈에 이렇게도 자세히 나와있는데 퇴근하기 급급해서 한글 자료만 찾으려한 점? -> 이것도 내가 정확하게 찾은것도 아니다.
나에게 선택할 기회는 많았지만 잘도 피해나갔다. 마지막 까지도 말이다. 야근을 하고 말고를 떠나서 전혀 프로답지 못했다.
일이 되었든 어떤 것이든 빨리 가려다 오히려 돌아가니 한발자국 물러나 여유를 갖고 좀더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걸 느끼는 하루다.
PS. 있던 여유도 걷어차버리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영어 공부좀 하자..
#한달쓰기
반응형
댓글